제천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언덕에 지어진 아름다운 정원인 솔비알정원은 충북 민간정원 7호다.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을 좋아해 20년 넘게 토종식물과 야생화를 많이 키우고 있어 전문 사진가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하다. 솔비알 이름은 ‘비탈’을 방언으로 ‘비알’이라고 하는데, 소나무가 있는 비탈 언덕이라 ‘솔비알’이라고 이름지었다 한다. 사진과 그림은 물론 시쓰기를 좋아하는 주인장이 경영식 레스토랑과 카페, 언제나 7080 음악이 흐르고 아담한 무대에서는 가끔 통키타 라이브가 공연되기도 한다. 백두대간과 월악산 금수산, 소백산 국립공원 3개가 모두 보이는 전망 좋은 솔비알정원에서는 자생 소나무 적송과 주목, 자목련, 아카시아, 산벚나무, 왕벚나무, 홍매화, 청단풍, 홍단풍 등의 교목과 30여 품종이 넘는 다양한 철쭉류가 4월부터 여름까지 화려하게 수를 놓는다. 무당개구리와 도룡농이 노니는 연못에는 수련과 연꽃이 피고, 꽃창포, 참조팝, 범위귀, 넝쿨장미, 불두화, 모란, 참나리, 금낭화, 앵초, 미나리냉이, 수레국화, 꽃잔디, 플록스, 초롱꽃, 능소화, 구절초와 산국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과 돌단풍, 씀바귀, 도라지, 산부추, 당귀같은 산나물이 넘쳐난다. 이곳은 꽃과 나무로 산 속 정원 풍경을 사계절 모두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양이와 닭, 뻐꾸기, 딱새, 곤줄박이, 소쩍새, 꾀꼬리 등 살아 숨쉬는 생명들의 터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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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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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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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