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남덕유산 자락에 소정초등학교를 활용한 사설 미술관이 있다. 한국화가 이한메 선생 내외가 1997년부터 소담하고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 ‘이한메미술관정원’은 2021년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내 삶에 이만한 정원 있으면 참 좋겠다 싶은 곳이다. 6500㎡(약2천평) 면적에 상쾌한 잔디마당, 큰 나무 작은 나무가 계절 소식 전하고, 꽃들이 손짓하는 산책길 지나면 원두막과 작은 연못 있으며 나룻배가 호젓이 기다리는 정원… 넓은 면적이지만 정갈하게 관리돼 있어서 발걸음, 눈길마다 정원주의 정성이 느껴진다. 지역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농촌 건강 장수마을 미술치료교실’을 비롯해서 수묵화교실, 어린이미술교실 등 공헌활동도 하고 있다고 한다. 완전 개방된 곳이 아니고 창작공간인 관계로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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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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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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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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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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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