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읍내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천 개의 향나무숲은 원래 향나무 농장이었다. 2014년 안재명 대표가 인수해 카페가 있는 정원으로 리모델링 했다. 향나무가 많아 겨울에도 초록빛 산책길을 걸을 수 있다. 한여름에는 향나무 배경으로 핀 라벤더가 인상적이다. 자연속에서 자연에 동화된 삶을 꿈꾸던 부부가 정원을 만들기로 하고 땀과 인내와 시간으로 휴식을 선사하는 천개의향나무숲 정원을 조성했다. 토종 향나무, 가이스카 향나무, 서양 향나무 등 천 여 그루의 향나무가 길게 뻗어 있는 숲길은 세상의 근심을 잊고 자연과 동화되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향나무 숲길 뿐만 아니라 100년이 넘은 감나무 세 그루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깊이가 담긴 오색 정원, 게으름을 만끽하고 싶은 늘보 정원, 허브향 가득 한 향기 정원, 큰 돌에 앉아 사사로운 생각들을 머리 속에서 지워 주는 멍석 정원 등 한참을 느리고, 편안하게 다니다 보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다. 향나무숲으로 둘러싸인 드넓은 천연 잔디정원은 각종 체육행사나 문화행사의 장소로 대여가 가능하다. 야외정원에 한해 반려동물 입장 가능하고, 1박 2일 정원 체험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약은 필수이며 깔끔하고 편안한 숙소에서 새 소리에 아침을 맞을 수 있다. 향기 가득한 정원 산책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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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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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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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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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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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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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