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간정원 3호 ‘발리정원’은 온양읍 발리에 위치해 있는 식당의 정원이다. 내비게이션에 상호명 ‘발리동천’을 치면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정원이 예쁜 식당으로 알려져 떠밀리듯 민간정원으로 등록하게 됐다고 한다. 2002년에 도예가 이순득 대표와 조각가 이채국 (사)전국조각가협회 이사장 부부가 작품활동을 위해 들어왔다가 식음료사업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하기 시작했다는 곳이다. 조경을 전공한 남편의 감각이 예사롭지 않고 꽃을 가꾸는 아내의 손길이 멋진 정원을 만들어냈다. 대표경관으로는 중앙에 위치한 연못정원을 꼽을 수 있으며 웅장한 바위와 우아한 소나무가 어우려져 관람객들의 포토존이 되고 있다. 봄에는 벚나무와 목련나무가, 여름에는 백일홍이 피는 정원 곳곳에는 다채로운 도예작품, 조각작품들이 오브제가 되어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 매력을 따라가다 보면 별채에 조성된 조각정원까지 저절로 발길이 닿게 된다. 2층 한옥으로 지어진 ‘발리다방’과 세련된 대리석 건물의 컨벤션홀, 원두막과 돌담까지 찬찬히 둘러보면 시간순삭이다. 우리가 정원여행 할 때는 소문난 맛집이나 정원이 예쁜 식당, 카페를 찾게 되는데 이곳은 닭요리, 오리요리로 이름이 난 맛집 인데다,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한옥카페도 있어 일석삼조를 누릴 수 있는 정원여행의 필수코스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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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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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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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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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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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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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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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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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