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풍경화에서 본 색감을 자연에서 마주하게 된다면… 대체 가드너는 어떤 붓을 사용하길래 그걸 연출해 낼 수 있단 말인가? 꽃 피고 새 우는 계절에 섬이정원을 간다면 입에서 그 감탄사가 터져 나올 것이다. 홈페이지는 “다랑이논의 오래된 돌담과 연못 그리고 생울타리에 다양한 초본과 억새들로 연출한 정형적이고 자연스러운 유럽식 정원이다. 궁궐이 담과 문으로 독립적이면서 서로 연결되어 공간이 만들어 지듯이 다랑이논의 높낮이를 이용하여 9개의 작은 정원들이 방의 개념으로 분할돼 각 방마다 개성있는 모습을 하고 있고 때로는 서로 어울려 다른 정경을 보여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남해군은 원예예술촌이 있어 일찍이 정원관광지로 부각된 지역인데 어느덧 섬이정원은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설립자 차명호 원장 홀로 10년 빚어낸 세월의 결실이 눈부시게 빛난다. 점점 일반 관광객에게도 필수코스가 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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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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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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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가능